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상징하는 조형물

‘위안부 평화비’로도 불린다. 일제강점기 당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해 1997년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공식적으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정의기억연대)가 계획해 2011년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으로 세워졌다.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이 만든 전국 소녀상 지도에 따르면 국내에 129개가 설치돼있다. 미국, 일본 등 해외에도 다수 설치돼있다.

2020년 10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독일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 위기에 놓였다. 전 독일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는 당국에 철거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재임한 슈뢰더 전 총리는 2017년 9월 한국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사는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에 과오에 사과를 요구하는 발언을 하는 등 위안부 피해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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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獨 슈뢰더 前 총리 부부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반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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