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의 멸종을 막기 위해 저항하는 환경단체

2018년 영국에서 만들어진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 XR)’ 은 국제 기후 대책을 요구하는 환경단체이다. 이들은 정부에게 기후위기를 선언할 것과 생태 다양성의 손실을 막기 위해 202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넷제로(Net Zero) 상태에 도달할 것, 그리고 기후와 생태 정의에 기반한 시민 의회를 창설하고 그들의 결정을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

국내 환경 운동가들이 ‘멸종저항 서울’을 창설하여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비폭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멸종저항 서울’은 2020년 7월 20일 한국전력 서울본부 앞에서 시위를 하며 정부의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투자에 대해 규탄했다. 또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세계일보

미지근한 ‘그린뉴딜’에 한국에도 ‘멸종저항’ 등장

-경향신문

환경단체 멸종저항 “체포도 두렵지 않다” 전 세계 시위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