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 종목이 공모가 대비 160% 오른 가격으로 장을 마감하는 것을 뜻하는 시장 용어

처음으로 상장된 종목이 첫 거래일에 주식시장에서 회사가 상장될 때 한 주당 가격을 뜻하는 공모가와 대비해 시장에서 결정된 최초 가격이 두 배로 형성되고, 가격제한폭(30%)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뜻하는 시장 속어다. 이 경우 주가는 하루에 공모가 대비 160% 오른다. 즉 한 주의 가격이 공모가 대비 2.6배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은어였으나 지금은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020년 9월 10일, ‘따상’을 기록하면서 증시에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공모가 2만4000원이었던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6만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에서 두 배 오른 시초가 4만8000원에 대비해 가격제한폭인 30%까지 오른 수치다. 이날 카카오게임즈 시가총액은 4조5680억 원을 기록해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5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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