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주의, 비핵화, 인권을 내세운 외교 노선

오바마 독트린

오바마 독트린은, 세계가 패권주의로 비판한 부시의 일방주의, 군사주의에서 벗어나 다자주의, 비핵화, 인권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아랍과의 관계는 대결이 아닌 이익과 민주주의 가치까지 공유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9월 이집트에서 세계에 화해를 제안하고 자신의 외교정책을 구체화했다.

카다피의 죽음이 오바마 외교 정책의 승리로 귀결되면서 오바마 독트린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오바마 독트린이 바레인과 시리아에서도 성공할지, 리비아에서 민주화의 로드맵을 이끌어낼지에 대해선 불투명해 보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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