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경찰 데릭 쇼빈이 비무장 상태의 흑인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를 편의점에서 위조지폐 20달러를 사용한 혐의로 체포해 8분 54초 동안 무릎으로 목에 압박을 줘 질식사시킨 과잉진압 및 살인 사건이다. 당시 목격자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이를 묵살하는 장면이 영상에 담겨 논란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 숨지게 한 경찰관 1명이 살인 혐의로 2020년 5월 29일(현지시간) 기소됐다. 5월 25일 사망 사건이 벌어진 후 미국 전역에서는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을 체포하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사건 당시 현장을 찍은 영상에서 플로이드는 “숨을 쉴 수 없다. 나를 죽이지 마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 폭동 수준으로 번진 미니애폴리스에는 야간 통행 금지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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