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를 위한 학교파업’ 운동을 이끈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활동운동가

2003년 스웨덴에서 출생한 청소년 환경운동가. 2018년 8월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이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고, 총선 이후로도 매주 금요일 학교를 빠지고 시위를 계속해 나갔다. 이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으로 이어지게 됐다.

툰베리는 항공기가 아닌 태양광 요트를 이용해 2019년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세계 지도자들이 온실 가스 감축 등 각종 환경 공약을 내세우면서도 실질적 행동은 하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 2020년 1월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기후대응을 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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