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말 미국의 금융시장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친 대규모의 금융위기

2000년대 초 미국은 테러, 전쟁 등으로 경제가 악화되자 경기부양책으로 초저금리 정책을 펼쳤다. 이에 주택 융자 금리가 인하되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 하지만 2004년 저금리 정책이 끝나면서 부동산 거품은 꺼지고, 주택 담보대출인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금리가 올라 많은 대출자들이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못했다. 이는 금융기관의 손실로 이어졌고 여러 기업이 부실화 되고 미국의 대형 금융사들이 파산하면서 2008년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가져왔다. 

최근 코로나 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위기가 되풀이 되거나 더 깊은 침체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지난 금융위기 당시보다 5배 넘는 사람들이 실업수당을 청구했다고 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주요국들은 함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G20을 만들었고, 최근 코로나 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초로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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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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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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