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를 즉각 반영해 빠르게 제작하고 빠르게 유통시키는 의류

소비자 기호를 즉시 파악해 유행에 따라 빨리 바꿔 내놓는 의류를 말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신 유행 스타일의 옷을 저렴하게 사고, 업체 입장에선 빠른 회전으로 재고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때문에 주문을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인 패스트푸드(fast food)에 비유된다. 단점은 더 싸고 빠르게 다양하고 많은 옷을 만드는 탓에 이를 만들고 관리, 폐기하는 과정에서 쓰레기양이 늘어나고 탄소 배출량이 크게 늘어나 환경을 저해한다는 측면이 있다.

패스트 패션 산업을 이끄는 업계와 환경운동 단체들은 2018년 12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의류 회수 계획’에 착수했다. 이들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의 배출량의 30% 감축을 목표로 ‘기후 행동을 위한 패션 산업 헌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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