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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숍
조합원과 동일한 조합비 납부를 조건으로 조합이 비조합원 권리를 위해 단체교섭을 맡는 제도
2020년 01월 14일 (화) 23:51:29 박동주 기자 shane9110@naver.com

조합원 신분과는 아니더라도 모든 종업원에게 단체교섭의 당사자인 노동조합이 회비를 진수하는 제도다. 노조의 단체교섭의 결과가 비노조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현실에서 에어전시 숍은 노조의 덕을 공짜로 누리는 비노조원에게 그 수혜의 대가로 회비를 징수하는 제도로써 고안됐다. 미국에서 특히 발달한 제도다.

유럽 많은 나라는 노동자가 기업에 고용되면 일정 기간 안에 의무적으로 노동조합에 가입을 해야 하는 ‘유니언숍’ 제도가 있지만 꼭 노동조합에 가입을 강제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상당액의 조합비를 납부하도록 하거나, 사용자가 노동자를 고용할 때는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것을 고용조건으로 하는 ‘클로즈드 숍’ 제도나 '에이전시 숍' 등 노동자들이 조합가입이나 활동을 거의 의무적으로 해야만 하는 제도가 발달되어 있는 건 사실이다. 노동운동이 활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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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주 기자]
단비뉴스 청년부, 시사현안팀 박동주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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