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처럼 학생들이 교과를 선택하고 강의실을 다니며 수업을 듣는 제도

학생들이 자신이 희망하는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학점이 졸업할 수 있는 기준에 달하면 졸업시키는 제도다. 과도한 성적 경쟁과 입시 부담을 덜고 진로와 적성에 따라 수업을 듣도록 하자는 취지다.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모두가 같은 과목을 공부하는 현 교육체계에서 벗어나 대학생처럼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시간표를 짤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혀준다는 장점을 지닌다. 

2019년 11월 28일 교육부는 서울 지역 16개 대학에 2023학년도까지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40% 이상” 늘리라고 권고했다. ‘정시 비율 상향’이 “학종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할 때까지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의 불가피한 ‘보완’ 조처”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에 따라 2028학년도부터 적용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 평가방식 및 고교학점제 등 교육정책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수능체계”를 만들겠다고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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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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