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의 일종
워너크라이는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해 중요 파일 접근을 차단한 뒤 금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의 일종으로, 지난해 미국국가안보국(NSA)이 도난당한 해킹툴을 활용한다. 워너크라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를 교란시켜 파일을 암호화한 뒤 파일을 복구하는 조건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한다.
2017년 5월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인 ‘워너크라이’는 컴퓨터에 침투해 사용이 불가능하게 만든 뒤 돈을 지불해야 정상 작동된다고 협박하는 ‘랜섬웨어’이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산하 병원을 비롯해 각국의 기업 컴퓨터가 감염되면서 세계적으로 5억7000만달러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 법무부는 당시 북한 국적자이자 해커인 박진혁 등을 기소하면서 북한이 배후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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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영 기자]
단비뉴스 시사현안팀, 환경부, 미디어부 이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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