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체제 전복과 탈북자 지원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밀조직

북한 체제 전복과 탈북자 지원을 목표로 하는 비밀 조직으로, 2017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피살된 뒤 그의 아들 김한솔과 가족을 안전 국가로 피신시켰다고 주장하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 자유조선은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자신들을 탈북자를 돕는 단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추적이 어려운 이메일 주소나 IP 등을 사용해 현재까지도 구성원이나 근거지 등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2019년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습격한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리더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미국명 앤드루 홍)이 북한의 암살단을 피해 모처에 은신해있다고 자유조선 변호를 맡고 있는 리 월로스키 변호사가 밝혔다. 월로스키 변호사는 2019년 4월 22일(현지시각) 미 CNN 방송에 "미 경찰은 2019년 4월 18일 홍을 체포하러 그의 아파트에 왔을 때 홍은 이미 피신한 상태였다"면서 "홍은 북한의 보복을 예상해 모처에 숨어있다"고 말했다. 윌로스키는 "나도 홍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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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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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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