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를 밀집·감금 등 공장식 축산 시스템을 통해 알 낳는 기계로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닭을 작은 닭장 안에 가둬두고 산란만 하는 ‘공장식 축산’ 방식으로 생산된 계란을 말한다. 국내 유통 달걀의 대부분이 이상이 배터리 케이지 즉, 공장식 축산을 통해 생산된다.

케이지 사육은 1마리당 A4 용지보다 작은 철창에 가두고 알을 낳게하는 공장식 축산이다. 산란계는 닭장 안에서 죽을 때까지 알만 낳다가 골절, 기형, 심각한 깃털 손실을 겪는다. 기력이 다한 닭들은 다른 닭에게 밟혀 죽기도 한다. 이런 끔찍한 사육환경 탓에 유럽연합은 2012년부터 이를 전면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