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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노인증후군
은퇴 후에도 바쁜 일정을 보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증상
2018년 12월 30일 (일) 16:18:08 이자영 기자 delicious_12@naver.com

생업에서 은퇴를 한 이후에도 바쁜 일정을 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증상으로, 은퇴 이전 바쁜 사회생활을 해 왔던 남성 은퇴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사회의 생산 시스템으로부터 벗어난 은퇴자들이 은퇴 이후 무료함을 느끼는 동시에 생산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쫓김을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슈퍼노인증후군을 겪는 인구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퇴 후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것도 슈퍼노인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로 거론한다.

변화된 명절 분위기 속에 ‘슈퍼노인 증후군’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건강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문제다. 슈퍼노인 증후군이란 은퇴 이후 오히려 ‘바쁘고 생산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증상을 일컫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 노인 인구 비중이 14.2%를 기록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기대수명이 늘면서 은퇴 이후를 활동적 보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높아지는 만큼 이러한 ‘슈퍼노인’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슈퍼노인 증후군의 증상은 명절에 특히 심해진다. 은퇴 후 소속감이 사라진 상황에서 가족, 친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삶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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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영 기자]
단비뉴스 시사현안팀, 환경부, 미디어부 이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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