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기구(ESA)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함께 개발한 수성탐사선

베피콜롬보는 유럽우주기구(ESA)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함께 개발한 수성탐사선이다. 유럽우주기구(ESA)는 2018년 10월 19일 오후 10시45분(현지시간) 남아메리카의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베피콜롬보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수성탐사선 미오를 실은 아리안5 로켓을 발사했다. ESA와 JAXA에 따르면 베피콜롬보는 7년2개월 동안 90억㎞를 비행한 뒤 2025년 12월 수성궤도에 안착 예정이다.

베피콜롬보는 행성궤도에 접근한 뒤 행성의 중력을 이용해 진로를 바꾸거나 속도를 얻는 ‘행성궤도접근통과(플라이바이)’ 기술을 이용해 수성에 접근하게 된다. 지구를 한 바퀴, 금성을 두 바퀴 돈 다음 다시 수성 주위를 6번 돌게 된다. 베피콜롬보의 이름은 이 플라이바이 항법을 개발한 이탈리아 과학자 주세페 베피 콜롬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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