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사업으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현상

그린러시는 19세기 미국에서 금광이 발견된 지역으로 사람이 몰리는 것과 같이 최근 대마초 사업으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현상을 지칭한다. 대마 합법화가 가장 활발한 곳은 미국과 캐나다다. 미국은 52개 주 가운데 30개 주가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고, 워싱턴DC와 9개 주는 기호용 대마를 성인에 한해 허용했다.캐나다는 2001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고 지난 17일에는 기호용 대마초까지 전면 합법화했다.
 
대마초 관련 신사업들도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맥주를 생산하는 미국의 콘스털레이션 브랜즈는 지난해 캐나다의 대마초 제조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대마초 음료사업에 뛰어들었다. 코카콜라도 다른 캐나다 대마초 업체 오로라 캐너비스와 함께 대마초 성분이 첨가된 건강음료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증권가에서도 대마초 관련 업체들에 투자가 몰리면서 ‘골드 러시’를 빗댄 '그린 러시’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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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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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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