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학교로 불리는 프랑스 정보통신기술 학교

에콜42(ecole42)는 스타트업 육성학교로 불리는 프랑스 정보통신기술 학교로 프랑스 이동통신사 ‘프리’의 자비에르 니엘 프리 회장이 2013년 사재로 설립했다. 자비에르 니엘 회장은 오늘날 필요한 인재의 덕목으로 자발적 문제 해결 능력과 동료와 협업 능력을 우선시했다. 에콜42는 교수, 교재, 학비가 없는 '3무(無)' 학교다. 오직 온라인으로 학교가 제시한 프로그래밍 과제를 스스로 수행하면서 3년 과정을 마쳐야 한다. 모르는 게 나타나면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그룹 스터디를 함께하는 동료 학생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2018년 9월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7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소프트웨어분야 일자리 창출 대책에 ‘뉴칼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칭) 설립이 포함됐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전공·학력·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학생을 선발하며, 교육은 팀 프로젝트 기반으로 진행된다. ‘강사·교과서·학비 없는 스타트업 육성학교’로 불리는 프랑스의 정보통신기술 학교 ‘에콜42’를 모델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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