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선생, 스승을 의미하며 넓게는 종교지도자를 의미

구루(Guru)는 힌두교, 불교, 시크교 등 종교에서 일컫는 스승으로 자아를 깨달은 신성한 교육자를 뜻하며 현대 사회에서 선생이나 스승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무겁다'라는 의미의 산스크리트어의 형용사로, 뜻이 바뀌어서 '존경해야 할 사람'을 가리키는 명사가 되었다. 인도에서는 부모를 비롯한 손윗사람을 가리키는데, 그중에서도 스승의 의미로 사용한다. 인도에서는 베다 시대 이후, 소년기에 스승 밑에서 베다를 학습하는 규정이 있으며 구루, 즉 스승은 정신적 지도자로 큰 존경을 받았다. 또한 구루들은 요가, 탄트라, 바카티 등 각종 수양을 시작으로 영적으로 힌두교에 접근하고 있다.

월시 교수는 2018년 4월 5일 사이언스지 인터뷰에서 "KAIST의 연구는 무인 드론과 잠수정, 순항미사일, 자율 경계 로봇이나 전투 로봇의 개발에 적용될 수 있다"며 "서명 교수들은 KAIST 총장이 공식적으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자율 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보장하지 않는 한 이 대학 구성원과의 모든 협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명 교수에는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와 요수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같은 세계적인 학자가 다수 포함돼 연구 보이콧이 실제로 이뤄지면 KAIST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됐다. 두 교수는 얀 레쿤 미국 뉴욕대 교수, 앤드루 응 스탠퍼드대 교수와 함께 전 세계 AI 연구자들 사이에서 4대 구루(스승)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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