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자본 등 다양한 생산요소로 산출하는 가치를 측정하는 개념

총요소생산성은(Total Factor Productivity, TFP)은 노동 생산성뿐 아니라 노동자의 업무능력, 자본투자금액, 기술 등을 반영한 생산효율성 수치이다. 생산과정 전체 효율성을 측정하려면 단일요소가 아닌 전체적인 투입요소를 측정해야 하는데 이것이 총요소생산성이다. 이는 총요소 투입 당 산출량을 나타내며 기술과 노사관계, 경영체제 등의 요소가 반영돼 총요소생산성 증가는 기술혁신을 뜻한다.

2018년 4월 1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기업집단을 중심으로 한 우리 경제의 자원배분 효율성 하락’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경제의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은 2011년 이후 연평균 1%를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총요소생산성은, 주어진 노동과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생산가능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에서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리려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 필수적이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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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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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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