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국해상에 위치한 무인도로 일본과 중국의 영토 분쟁 지역

일본명 센카쿠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로 불리는 8개 무인도로 일본 오키나와의 서남쪽 약 410km, 중국 대륙의 동쪽 약 330km 떨어진 동중국해상에 위치해 있다. 현재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영토 분쟁 지역이다. 중국은 자국영토를 강제로 일본에 편입시켰다고 주장한다. 센카쿠열도 분쟁은 인근 해역의 석유매장 가능성, 배타적 경제수역 및 대륙붕 경계선 미획정, 중동과 동북아를 잇는 해상교통로이자 전략요충지 등 쟁점을 지니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제 2회 한·일·중 교육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18년 3월 21일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한일 양자회담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문부과학대신에게 “일본 고교 개정 학습지도요령 초안의 독도 문제와 관련해 최종본에 올바른 방향이 담길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김 부총리는 또 회의 인사말을 통해서도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고, 책임 있는 주역으로 자라날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상호 존중의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문부과학성은 2월 14일 독도(일본명 다케시마)와 센카쿠열도(댜오위댜오)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명시한 고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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