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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저널리즘스쿨

제목

[농업농촌문제 세미나] 신설

닉네임
저널리즘스쿨대학원
등록일
2012-03-23 09:02:22
조회수
7826
대산농촌문화재단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되는 농촌전문기자/PD 양성과정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학기에 신설되는 [농업농촌문제 세미나]의 취지와 강사진을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강좌의 자세한 내용은 포털의 '대학원 학사행정'에서 수업계획서를 참조하여 수강신청을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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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미나는 농업경제학/농촌사회학 분야 권위있는 학자, 전문농사꾼, 농촌지역 사회활동가, 농업농촌전문기자와 데스크 교수 등이 참여해서 그야말로 이론과 현장, 그리고 취재보도를 하나로 결합하는 신개념의 저널리즘스쿨 강좌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건국대 농경제학과 윤병선 교수가 글로벌 농식품체계, 곧 세계화한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과정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로컬 푸드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합니다. 또 '흙살림 운동'으로 유명한 이태근 대표의 농장(괴산)을 방문해 <유기농업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발표를 듣고 농사실습까지 할 예정입니다.

제천/단양/영월지역에서 오랫동안 환경문제와 싸워온 제천환경운동연합 김진우 사무국장은 네 가지 지역이슈를 다루게 됩니다. 1) 4대강 -누가 저 강이 흐르는 것을 막았는가 (제천/단양 공사현장의 참상). 2) 구제역 -묻어버린 것이 그 생명만이었을까 (제천 구제역 매몰지, 그리고 한미FTA와 축산농가). 3) 폐기물 매립장 -뒤틀린 자본과 욕망들의 무덤. 4)석면 -단절 없는 고통의 역사. 실은 진희정이 히트 친 제천 시멘트 공장 인근 주민 폐질환 기사도 김 국장을 연결해주어서 쓴 것이었습니다.

그밖에 김현대 <한겨레> 농촌전문기자가 <농업농촌, 무엇이 기사인가>를, 내가 고려-조선시대 농업/토지 관련 고서들을 일별하는 <한국의 농업사상과 농촌문제 인식> <세계 일류언론의 농업농촌 문제 보도>를 강의할 계획입니다.

이 강좌는 대산농촌전문기자/PD 과정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도 수강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주제발표를 하고, 그것을 진전시켜 기사화하거나 강사들의 강의내용을 기사로 쓰게 됩니다. 기사들은 내가 데스크를 봐서 <단비뉴스>에 싣고 그것이 학점으로 인정됩니다. <단비뉴스> 지역팀과 농촌팀도 통합해서 이 강좌와 연계하면 기사의 질이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학생들이 이런 강좌를 통해 농업농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간다면, 우리 스쿨이 한국에서만 방치되고 있는 블루 오션인 '농업농촌 저널리즘'의 본산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선진국의 유수언론은 모두 Agriculture Correspondent, Rural Affairs Correspondent 등을 두고 농업농촌문제를 제대로 다뤄왔기에 농업이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상생의 산업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굳이 농업농촌 전문 저널리스트로 나아가지 않더라도 농업농촌 문제에 대한 남다른 식견은 이른바 취재 3부서인 정치/경제/사회부, 어디서나 통하는 자신만의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미래산업, 농업에 관심있는 '소신 수강생'을 기다리겠습니다. 이봉수
작성일:2012-03-23 09:02:22 220.90.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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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ュ?エラ 新作 2014 2014-06-22 09:26:56
米大リ?グ、ヤンキ?ス史上でも最大規模となった田中?大投手の入?記者?見は、日の米メディアに大きく取り上げられた。英語でのあいさつや名門球?を選んだ心意?などを紹介する記事の見出しには「」の文字が躍ったニュ?ヨ?ク?タイムズ紙(電子版)は「タナカは?見で自信に?ちた姿を披露した。(?という)年?に似合わぬ洗練された存在感があった」と好意的に報じ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