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시점까지 보도금지를 뜻하는 용어

원래는 한 나라가 상대편 나라의 항구에 상업용 선박이 드나드는 것을 금지하도록 법으로 명령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정 시점까지의 보도금지를 뜻하는 매스미디어 용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또는 취재대상이 기자들을 상대로 보도자제를 요청하거나 기자실에서 기자들 간의 합의에 따라 일정 시점까지 보도를 자제하는 행위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2018년 1월 28일 국무총리실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엠바고 보도자료 사전 유출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5일 암호화폐 보도자료 사전 유출과 관련해 이낙연 총리에 사과, 엠바고를 결정한 정책 당국자 문책, 사전 유출 공무원 찾아낼 것 등을 요구한 바 있다”며 “그러나 이를 기자들에게 덮어씌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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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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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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