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보다는 비싸지만 친환경연료로 각광받는 청정가스

천연가스를 -162℃의 상태에서 약 600배로 압축하여 액화시킨 상태의 가스로, 정제 과정을 거쳐 순수 메탄의 성분이 매우 높고 수분의 함량이 없는 청정연료다. LNG는 무색ㆍ투명한 액체로 LPG와 같이 공해물질이 거의 없고 열량이 높아 대단히 우수한 연료이며 주로 도시가스로 사용된다. 하지만 운반비가 비싸 산지와의 거리에 따라 경제성이 결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 등을 통해 예고한 국가 에너지 정책의 큰 전환이 5월 15일 가시화했다. 경제성과 효율성을 강조한 이전 정부와 달리, 돈이 더 들고 비효율적이더라도 '환경을 우선시하는 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문 대통령이 지시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조치는 그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석탄보다는 비싸지만 친환경 연료인 LNG(Liquefied Natural Gas) 발전을 늘리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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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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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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