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3일 출범한 우리나라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란 4월 3일 출범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이다. 국내에서 새로운 은행이 문을 연 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5년 만이다. K뱅크는 언제 어디서든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0시부터 시작한다.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해 가입할 수 있다. 신속성과 간편성이 강점인데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송금이 가능하며,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 수수료 없이 인출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기존 은행과 달리 지점을 두지 않고 대부분 업무는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을 통해 처리한다. 영업시간은 24시간, 365일이다. 케이뱅크 측은 지점이 없는 데서 오는 비용 절감분은 예금 금리를 높이고 대출 금리를 낮추는 데 사용함으로써 그 혜택을 고객들에게 돌려준다고 강조하고 있다. 케이뱅크가 2일 공개한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2.0%로 은행권 평균(연 1.44%)보다 높다.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2.73%로 은행권 평균(연 4.46%)을 크게 밑돈다. 4일 서비스 시작 하루만에 고객 수 4만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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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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