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대학 내부의 성폭력, 성차별 문화를 바꾸기 위해 시작한 운동

펭귄프로젝트는 2016년 5월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대학가에서 페미니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자 구성된 단체다. 성폭력과 성차별에 관한 프랑스 책 ‘악어프로젝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대학 내 성차별적 문화를 뜻하는 ‘악어’에 대학 내 반성폭력 활동을 벌이는 학생(펭귄)이 맞선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학 당국의 소극적인 움직임과는 별개로 학생들은 스스로 ‘단톡방 성폭력’이나 ‘몰래카메라’ 같은 캠퍼스 성폭력 문화를 바꾸겠다는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대, 국민대,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수도권 12개 대학 20여개 단체와 학생들은 최근 반성폭력 문화 활동인 ‘펭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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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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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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