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Volatility Index의 약자로 변동성지수라고 말한다. S&P 500지수 옵션과 관련해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투자기대지수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VIX 30(%)라 하면 한 달간 주가가 30%의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VIX지수가 최고치에 이른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져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VIX는 일명 공포지수라고도 한다. 

대내외 악재로 국내 증시가 털썩 주저앉은 9월 12일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 지수(VKOSPI)가 42% 급등하며 1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12일 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42.47% 오른 16.47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하루 상승률로 따졌을 때 지난해 8월 24일(54.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한때 16.64까지 올라 지난 6월 28일(19.94) 이후 약 석 달 만에 장중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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