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상파TV 채널 1개에 1개 이상의 채널을 추가하는 서비스

지상파MMS(ground wave multimode service). 디지털 지상파TV 1개 채널에 할당된 6MHz 범위의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HD(고화질)급 TV 채널 1개 외에도 1개 이상의 SD(표준화질)급 TV 채널과 오디오·데이터 채널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도입하면 지상파 사업자에게 TV·오디오·데이터 채널을 추가로 제공해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낳는다. 데이터 압축 기술을 통해 1개의 방송주파수 대역을 여려 개로 나눠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지상파MMS가 활성화되면 지상파 방송의 채널이 대폭 늘어난다.

3기 방통위 7대 정책 과제로 지상파 광고 총량제, 지상파 다(多)채널(MMS·Multi Mode Service), 지상파 중간 광고 등 '지상파 3대 숙원 사업'이라고 할 내용이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물론 광고 총량제는 '허용', MMS는 '실시 검토', 중간 광고는 '방안 논의'로 정책 추진 강도에는 차이를 두고 있지만 모두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한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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