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프리카의 합성어

중국(China)과 아프리카(Africa)를 합성한 말(Chinafrica)로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 붐을 상징하는 신조어다.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아프리카 무역의 제1 파트너가 되었다. 중국이 아프리카 교역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 때문이다. 중국은 아프리카의 자원을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이지만 생산한 공산품을 아프리카에 다시 팖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중국이 아프리카 경제특구에서 공산품을 생산한다 해도 자국민을 근로자로 고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GDP는 올라가지만 일자리는 창출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아프리카 내에서는 중국의 아프리카에 대한 '신식민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더 이상 함께 발전하는 친구가 아닌 경쟁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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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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