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를 풍미했던 '팝의 여제'

휘트니 휴스턴 (Whitney Elizabeth Houston)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팝의 여제' 휘트니 휴스턴이 2월 11일, 49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았다. CNN방송·AP통신 등 외신은 휘트니 휴스턴이 11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버리 힐튼 호텔 자신의 방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망시각과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휴스턴은 11일 밤 이 호텔에서 열릴 그래미상 전야제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휴스턴은 1985년 데뷔 이래 7곡 연속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그래미상 6회 수상, 누적 음반 판매량 1억7000만장의 대기록을 세우며 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 1992년 가수 바비 브라운과 결혼하고 2007년 이혼하는 과정에서 약물중독에 빠졌다.

휴스턴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전 세계 음악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휴스턴은 지난해부터 약물 및 알콜중독 치료를 받고,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재기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던 와중이었다.

 관련 기사로 알아보기

* 경향신문
지상의 영혼을 울린 휘트니 휴스턴 ‘팝의 여신’으로 돌아가다
 

* 중앙일보
호텔 욕조서 숨진 휘트니 휴스턴, 전 남편 만난 뒤부터…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