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사흘간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제 6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가 국내 피겨 선수와 6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평소 태릉 실내 빙상장은 난방이 되지 않아 많은 선수들과 관객들이 추위에 떨곤 했는데, 이번 대회에는 3일 간 난방시스템을 적극 가동해 선수들은 전보다 나아진 환경에서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 또한 관객석에 많은 스텝을 배치해, 경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카메라 플래시를 자제시키고 질서를 유지시키는 등 다방면에서 지난 대회보다 나은 운영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김해진 선수가 자신의 신기록을 경신해 여자싱글 시니어부 1등을 차지하며 마무리 됐다.

▲ 작년 종합선수권 대회 주니어부 우승자 조경아 선수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 정혜정

▲ ‘국가대표 분위기메이커’ 곽민정 선수가 웜업 중이다. ⓒ 정혜정

▲ '피겨 샛별 97라인' 중 한 명인 이호정 선수가 자신의 점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 정혜정

▲ 김해진 선수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끝낸 뒤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점수를 기다리고 있다. ⓒ 정혜정

▲ 점수를 듣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진서 선수와 최형경 코치. ⓒ 정혜정

▲ 빙상장 밖 로비에서 학부모와 코치, 선수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 정혜정

▲ 경기를 마치고 관객석에 올라가 여자 선수들 경기를 보고 있는 이준형(좌) 김민석 선수. ⓒ 정혜정

▲ 빙판 위에서는 선의의 경쟁자지만, 스케이트화를 벗으면 누구보다 친한 친구들. (왼쪽부터) 장원일 이준형 김민석 김진서 선수. ⓒ 정혜정

▲ 여자 시니어부 Top3. (왼쪽부터) 박소연 김해진 최다빈 선수가 기자회견 중이다. ⓒ 정혜정

▲ 남자 시니어부 Top3. (왼쪽부터) 이준형 김진서 김민석 선수가 기자회견 중이다. ⓒ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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