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영문 ‘Fear Of Missing Out’의 머리글자를 딴 ‘포모(FOMO)’와 일련의 병적 증상인 ‘증후군(Syndrome)’을 조합한 용어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영문 ‘Fear Of Missing Out’의 머리글자를 딴 ‘포모(FOMO)’와 일련의 병적 증상인 ‘증후군(Syndrome)’을 조합한 용어이다. 우리말로 '소외불안증후군' 또는 '고립공포증'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옥스퍼드사전 온라인판에는 '멋지고 흥미로운 일이 지금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는 불안감. 주로 소셜미디어의 게시물에 의하여 유발됨'으로 설명되어 있으며, 자신만 뒤처지고, 놓치고, 제외되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가리킨다.
포모증후군은 소셜미디어의 부상과 함께 널리 알려졌다. 이 증상을 경험하는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내는지 계속 알고 싶어 하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코인 투자 열기가 과열되면서 이 단어가 주목받았다. 주변의 투자 성공 사례를 듣고 이익을 실현하지 못할까 우려돼 무리하게 거액을 투자하는 추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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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욱 PD]
단비뉴스 미디어콘텐츠부, 청년부, 시사현안팀 오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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