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2년에 창단한 잉글랜드의 축구 클럽

번리FC는 1882년에 창단했다. 1888년에 설립된 풋볼 리그에 가입하였다. 잉글랜드 번리를 연고로 두고 있는 축구 클럽이다. 지금은 1부리그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1920/21 시즌과 1959/60 시즌에는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1914년에는 리버풀을 꺾고 FA컵 우승도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프레스턴 노스 엔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함께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4부 리그까지 모든 리그에서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클럽 중 하나다. 1976년 하부 리그로 강등됐다. 이후 08/09 시즌 2부리그인 풋볼 리그 챔피언십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번리 터프 무어에서 EPL 13라운드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지만 연기됐다. 상대팀은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 선수가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였다. 번리 지역에는 경기 시작시간 4~5시간 전부터 눈이 내렸다. 경기가 시작되는 킥오프 3시간 전에는 함박눈으로 바뀌었다. 경기시작 1시간 전 토트넘 선수들은 번리의 홈구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킥오프 45분 전 경기가 연기됐다. 토트넘 선수들이 도착하고 고작 15분이 지난 뒤였다. 이후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런던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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