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책과 긴축정책 등 금융정책의 효과가 서로 다르게 체감되는 현상

호황기나 불경기 등에 시행하는 정부금융정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났을 때 비대칭적으로 발현되는 현상으로 경기부양책 등의 효과는 천천히 체감되는 반면, 긴축정책의 효과는 빠르게 체감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1년 뒤에 찾아온 미국의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미국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대폭 증가하거나 금리를 대폭 인하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후 정확히 6개월이 지나고 미국 증권시장은 바닥에서 올라와 2~3개월가량 역사에 없었던 최고의 폭등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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