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신조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침체(Great Recession)"를 겪은 선진국들이 1년 만에 "퇴사 쓰나미"로 시름하고 있다. 미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미국에서만 300만 명이 넘는 근로자가 조기 은퇴를 택했다. 코로나19 포비아가 확산하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주식, 주택 등 자산가치가 급등해 노동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팬데믹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은 국경을 닫았다. 이동이 제한되자 선진국에선 노동력 공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이주 인력이 사라졌다. 일터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있는 위험한 장소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경제 회복 속도가 극심한 인력 쇼크 탓에 더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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