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거래 전, 정보가 불충분해 시장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가격이 제대로 매겨지지 않아 시장에 불량품만이 남게 돼 시장이 축소하는 것

경제 거래 전, 정보가 불충분해 시장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가격이 제대로 매겨지지 않아 시장에 불량품만이 남게 돼 시장이 축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지 애컬로프가 처음 도입했다. 겉만 좋고 성능이 빈약한 중고차를 말하는 속어, 레몬에서 유래해 달리 레몬 문제라고도 한다. 소비자에게 정보가 부족하다면, 겉만 번지르르하고 기능은 좋지 않은 차량은 잘 팔리고 기능까지 좋은 차량은 잘 팔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소비자 피해가 계속되면 시장 자체가 축소한다. 

전기차에 관한 보험 손해율이 높아 보험사의 역선택이 문제로 떠올랐다. 보험사가 가진 계약자 정보가 부족한 정보 비대칭 상황에서 보험 사고 발생 확률이 높은 소비자가 주로 보험에 가입해 손실이 발생했다. 전기차는 차값이 비싼 대신 연료비가 저렴해 평소 긴 거리를 운행하는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데도, 보험사가 이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전기차 보험 손해율은 88.5%로 휘발유차나 경유차보다 10%p가 높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한겨레

전기차 보험료 깎아줬더니 남는 게 없다는 보험사…왜?

-중앙일보

전기차 자차보험료, 일반차보다 10% 낮아진다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