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완전하게 종식되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인식과 방역체계를 바꿔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개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긴 개념이다. 완전히 코로나19를 퇴치하기 힘들다는 것을 받아들여 확진자 수 억제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뜻한다. 이는 침체에 빠진 경제를 회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막대한 비용 및 의료비 부담 등을 줄이려는 목적을 취한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출몰하고, 돌파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위드 코로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같은 국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모임 제한 등의 방역 규칙을 완화하는 ‘위드 코로나’ 실험에 들어갔다. 그러나 최근 영국과 이스라엘에서 새로운 n차 팬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싱가포르는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상황이다. 결정적 차이를 만든 건 방역 규칙을 완화하는 속도와 전체 국민의 백신 접종률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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