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의 앞글자를 줄인 말

취업준비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국내 주요 IT 기업의 앞글자를 딴 신조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하여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IT 기업이 채용을 확대하고, 기업이 다른 기업에 인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좋은 대우와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상황이 맞물리면서 '네카라쿠배당토'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이 늘었다.

IT 기업뿐 아니라 금융, 유통, 제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종에서 '개발자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3월 29일 네이버는 올해 개발자 9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게임업계를 중심으로 연봉 인상이 이뤄진 것도 인재를 영입하고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업계의 대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재 채용이 느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전문적인 IT 인재를 꾸준히 양성할 수 있는 장기적인 대책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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