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특수공작 등을 수행하는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 (Mossad)

모사드는 정보 수집·분석, 해외 특수공작, 대테러활동, 전세계 유대인 공동체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이스라엘 정보기관이다. 본부는 텔아비브에 있고 인원은 1200명 정도로 추산된다.

모사드는 나치 전범들을 체포하는 일은 물론 핵시설 폭격, 납치 여객기 구출 등 활약을 펼쳤으며 수많은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의 암살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모사드는 전 세계 어떠한 첩보 조직을 능가하는 방대한 정보력과 치밀한 작전 수행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발생한 이란 군부대의 대규모 폭발 사고가 미사일 기지를 겨냥한 이스라엘 측의 공격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1월 13일 보도했다.

11월 11일 이란 군부대 폭발 사고가 일어난 뒤, 마리브 등 이스라엘 유력 일간지들은 '이란 미사일 기지에서 의문의 폭발' 등의 헤드라인으로 이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신문은 누가 이 사고를 일으켰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그간 이란 핵·군사 시설에서 벌어진 각종 '사고'들을 나열하면서 자국 정부가 배후에 있음을 암시했다고 <타임>은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서방 첩보기관 소식통은 "사고였다는 이란 측 주장을 믿지 말라"며 폭발이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도 <타임>은 전했다.

 관련 기사로 알아보기

* 조선일보
최근 다섯차례 이란 核관련 테러, 모두 모사드 개입 추정
 

* 연합뉴스
"이란 미사일기지 폭발, 이스라엘 배후說"<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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