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평양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이상 해류 현상
라니냐 발생 지역에서 발생한 차가운 공기가 무역풍을 타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피해를 준다. 동남아와 호주, 아프리카 남동부 등에는 태풍과 폭우를, 아메리카 서부해안에는 한파와 가뭄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콩과 옥수수 등의 생산량이 급감하기도 한다. 스페인어로 ‘여자아이’라는 뜻이다.
최근 기상청은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라니냐의 종료가 예상되면서 올 여름이 예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상을 발표했다. 2018년 폭염도 이러한 라니냐의 종료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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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단비뉴스 청년부, 시사현안팀 김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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