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영화다. 1980년대 미국 아칸소 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로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담은 영화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농장을 가꾸는 한인들의 삶을 보여준다. 제목인 '미나리'는 정 감독의 어린 시절 할머니가 가져온 미나리 씨앗에서 비롯되었다. 다른 채소보다 잘 자라는 생명력을 보고 질긴 생명력과 강한 적응력을 지닌다는 점에서 '가족 간의 사랑'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영화 미나리가 제 36회 선댄스 영화제를 시작으로 각종 세계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고 있다.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미나리가 작품·감독상 등 6개부문에 수상후보로 올랐다. 작품상, 감독상 이외에 음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등이 후보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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