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우수 지역 간 안전망을 형성해 두 국가 이상이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

코로나19 방역 우수 지역 간 안전망을 형성해 두 국가 이상이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을 말한다. 해외에서 온 입국자들에게 시행하는 2주간의 의무 격리가 면제되는 등 입국 제한조치를 완화한다. 버블이라는 말은 거품(Bubbles) 안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되 외부와는 왕래를 차단한다는 의미에서 나왔다. 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 등 발트 3국은 ‘발틱 트래블 버블’을 2020년 7월부터 사행하고 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이 우수한 국가끼리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제외하거나 기간을 줄여주는 이른바 '트래블버블'에 대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 장관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서면질의답변서를 통해 "교민, 기업인 등 긴급한 항공이동을 지원하고 항공시장의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트래블버블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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