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

노동자가 작업 또는 그 밖의 업무나 작업환경으로 인해 사망,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것을 뜻한다. 넓은 범위에서 통근 중 재해도 포함한다. 건설업, 제조업 종사자가 산업재해 피해자의 주를 이룬다. 노동자의 과로나 기기 상태 문제, 열악한 노동환경 혹은 노동자의 부주의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서는 업무상의 재해라고 한다.

사업주가 산업재해를 은폐했다가 적발된 건수가 최근 5년간 4500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근로감독 공백, 특정 직업 종사자 업무량 과중 등이 현실화하면서 안전 사각지대가 넓은 범위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필수노동자’인 청소업 종사자들의 산업재해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1회용 쓰레기 증가하면서 산업재해 위험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5년간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 청소업 종사자들이 쓰레기 수거차 내부 장치에 끼이거나 교통사고로 숨진 사례가 대다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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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최근 5년간 산재 은폐 적발 4583건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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