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서 열린 환경노래 개사 경연대회

지난 15일 충북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제4회 환경노래 개사 경연대회가 열려 총 14팀이 치열한 본선 경쟁을 벌였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을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참가자는 어린이집 원생들부터 코레일(철도공사) 충북본부 직원들까지 다양했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키자’는 의지는 하나였다. 이날 대회에는 출전팀들의 재기발랄한 개사곡 경연뿐 아니라 놀이패, 비보이그룹, 밸리댄스 키즈공연단 등 초청 공연도 풍성했다.

  

열띤 경쟁 결과 제천 홍광초등학교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큰빛아이들’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아끼고, 가르고, 모으자는 뜻의 ‘아가모송’을 부른 이 팀은 대회 4회 연속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환경사랑을 함께 노래한 제천 시민 500여 명은 친환경 가족티셔츠 만들기, 엄마와 함께 쿠키 만들기, 온실가스 절감 서약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겼다.
 
▲ 무대에 오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영천어린이집 열매반(7세) 친구들. ⓒ 정혜정
▲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 심사위원들과 관객들. ⓒ 정혜정
▲ 15개월 된 막내아들까지 함께해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친환경 패밀리'팀 ⓒ 정혜정
▲ 사회 각 층의 아이들이 모여 만든 '지구지킴이'팀은 돋보이는 무대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 정혜정
▲ 축하공연 무대를 보여준 밸리댄스 키즈공연단원들. ⓒ 정혜정
▲ 시상식을 위해 무대에 오른 출전팀들. ⓒ 정혜정
▲ 대상을 차지한 '큰빛아이들'팀. ⓒ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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