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서 열린 환경노래 개사 경연대회
지난 15일 충북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제4회 환경노래 개사 경연대회가 열려 총 14팀이 치열한 본선 경쟁을 벌였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을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참가자는 어린이집 원생들부터 코레일(철도공사) 충북본부 직원들까지 다양했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키자’는 의지는 하나였다. 이날 대회에는 출전팀들의 재기발랄한 개사곡 경연뿐 아니라 놀이패, 비보이그룹, 밸리댄스 키즈공연단 등 초청 공연도 풍성했다.
열띤 경쟁 결과 제천 홍광초등학교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큰빛아이들’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아끼고, 가르고, 모으자는 뜻의 ‘아가모송’을 부른 이 팀은 대회 4회 연속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환경사랑을 함께 노래한 제천 시민 500여 명은 친환경 가족티셔츠 만들기, 엄마와 함께 쿠키 만들기, 온실가스 절감 서약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겼다.
[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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