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농도가 특정기준보다 낮은 바닷물

바닷물 1kg에 녹아 있는 염분총량을 그램(g)으로 표시한 단위를 psu로 표기하는데, 염분농도가 26psu 이하인 바닷물을 저염분수로 분류한다. 폭우로 인해 바다로 유출되는 강물량이 늘어나는 현상 등이 원인이다. 해양생물이 저염분수에 노출되면 폐사에 이르고 특히 양식장에 큰 피해를 발생시킨다.

계속되는 폭염과 중국 후베이성 집중 호우로 제주 연안에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이 우려된다. 제주 먼바다에서 고수온이 확인됐고, 제주 남서쪽에 위치한 저염분수 덩어리는 제주 해역 유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제주 남서쪽 250~300㎞ 해역에 위치한 거대한 저염분수 덩어리가 대마난류를 따라 북동진하면서 열흘 뒤 제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국민일보

제주 바다가 위험하다… 중국발 저염분수 유입

-KBS

중국발 저염분수…“제주 영향 적을 듯”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