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시상 부문 중 하나
베를린영화제 8대 본상 중 하나로, 영화예술에 새로운 조망을 제시한 작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베를린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이자 독일 표현주의 영화기법을 정착시킨 촬영감독 ‘알프레드 바우어’의 이름을 땄다. 1994년 장선우 감독의 ‘화엄경’, 2007년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이 상을 받았다.
2021년 2월 열리는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부터 알프레드 바우어상이 폐지된다. 알프레드 바우어 감독이 나치 정권에 부역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2020년 제70회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이 상의 시상이 중단되기도 했다. 195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2월 열리는 베를린영화제는 프랑스 칸 영화제, 이탈리아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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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초 기자]
단비뉴스 환경부, 디지털뉴스부, 시사현안팀 김은초입니다.
불편(不便)하고 불편(不偏)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