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ㆍ태평양 국가의 관세 철폐와 경제통합을 목표로 추진한 다자간 자유무역 협정 체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는 2005년 뉴질랜드, 브루나이, 칠레, 브루나이 4개국이 모든 무역장벽을 철폐하는 것을 목표로 ‘환태평양 전략적 경제동반자협력체제(TPSEP)’를 결성한 것이 시작이다. 2008년, 미국이 협정 참여를 위해 교섭을 시작하면서 TPP로 명칭이 바뀌었다. 미국을 비롯해 호주, 베트남 등 12개국이 참여했고 당사국 간의 이견이 생겨 어려움을 겪다가 2015년 10월 전격 타결되었다.

미국은 오바마 정부 당시 TPP 완성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트럼프 취임 후 2017년 미국은 TPP 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2018년 일본 주도로 11개국이 참여하는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 발효됐다. 한편 최근 미국 싱크탱크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미국이 TPP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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