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발전회사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 태양광 등을 통해 국내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발전회사이다. 한수원은 2001년 한국전력으로부터 독립하여 세운 공기업으로 지분 100%를 한국전력이 가지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원자력 발전, 수력발전, 방사성폐기물 관리,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이 있다. 한수원은 국내 전력 생산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원자력 발전을 통해 얻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12월 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월성 1호기 운영변경허가(영구정지)’ 안건을 심의·의결하여 월성 1호기가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닫게 되었다. 한수원은 월성 1호기 해체 준비에 착수한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에 발맞춰 한수원이 국내를 시작으로 원전 해체 산업을 잘 육성하면 앞으로 해외에서도 신산업으로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조선일보 -경향신문 |
[김계범 기자]
단비뉴스 편집국장, 지역사회부, 편집기획팀 김계범입니다.
When they go low, we go h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