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제4호기 원자로가 폭발해 방사성 물질이 대량 누출된 사고

1986년 4월 26일 새벽 1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시에서 북쪽으로 130km 떨어져 있고, 벨라루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제4호기 원자로가 폭발한 사고이다.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 최고 등급인 7단계에 해당하는 사고로 수십만 명의 사상자를 낳았으나 피폭과 여러 후유증 등으로 피해 집계가 불가능할 만큼 사상 최악의 방사능 누출 사고로 평가받고 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다룬 드라마 <체르노빌>은 미국 케이블TV인 HBO에서 2019년 5월 방영되어 TV 시청률 35%, 디지털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8월 공개 된 이후 인기를 얻어 영화관에서 상영회를 여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의 인기로 체르노빌에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기도 했는데 여전히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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