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보도된 우리 스쿨 관련 기사에 최근 언론사 합격자를 업데이트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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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기자/PD 등 47명 배출

언론인 양성 한국 최고 명문... 멘토 중심 밤낮, 휴일도 없이 면학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이 개원 3년여만에 무려 47명을 언론사에 입사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복수 언론사 합격자를 개별적으로 합산하면 공개채용시험 최종 합격자수는 52명). 입사자는 기자 38명, PD 3명, 기획관리 등 4명, 탤런트와 방송작가 각 1명이다. 언론사별로는 <MBC> <연합뉴스> <한국일보>에 4명씩,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KBS> <한겨레> <조선일보> 등에 2명씩 합격자를 배출했다.

200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저널리즘스쿨은 한 기수당 재학생 20여명 가운데 15~17명 정도가 언론사에 입사해 언론인 배출의 최고 명문으로 자리잡았다. 저널리즘스쿨 학생들은 언론사 말고도 SK마케팅 등 대기업이나 광고/홍보/마케팅회사에 여럿 진출해 한국사회에서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인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과정을 마친 1,2기생의 경우 메이저 언론사에 입사하려고 마이너 언론사에서 퇴사한 사람 등 극소수만이 미취업 상태에 있다.

저널리즘스쿨이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우선 학교당국의 파격적인 재정지원(전원 숙식무료, 등록금 전액/반액 장학생 등)과 외부 장학금(교보그룹 대산농촌문화재단 매년 3080만원 지원 등) 유치로 전국 유수 대학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다수 모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널리즘스쿨은 또 방학 때마다 예비학교 형태의 <언론인을 꿈구는 대학언론인 무료 캠프>를 개설해 올바른 저널리즘의 가치와 표준을 전파해 왔는데 캠프 참여 뒤 스쿨에 진학하는 학생도 상당수에 이른다.

재학생의 학부 배경은 세명대 학부 졸업생이 해마다 한 명쯤 진학하는가 하면, 미국 영국 일본의 명문대학 출신과 서울대 총학생회장, 고려대 학보사 편집국장과 방송국장, 연세춘추 기자 등 대학언론인 출신 학생도 다수 진학해 함께 공부할 만큼 다양하다. 
 
교수강사진은 국내 대학의 언론학과들과 달리 대부분 언론사 전현직 베테랑 데스크, PD, 칼럼니스트, 인문사회 분야 유명 강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문사회학적 소양교육은 물론, 취재보도와 제작실습, 글쓰기 첨삭지도에 이르기까지 실제 언론사 수습교육보다 더 강도 높게 과정을 운용해 1학년은 1년차, 2학년은 2년차 기자/PD 이상의 실무능력을 갖게 한다.

학생들은 저널리즘스쿨 온라인미디어 <단비뉴스> 제작과정에서 교수들의 철저한 데스크를 받으며 기사와 칼럼을 쓰거나 영상을 제작하고, 제휴 매체인 <다음> <중앙> <경향> <한겨레> <오마이뉴스> 등에도 송고함으로써 취업에 결정적으로 유리한 '프트폴리오'를 쌓게 된다.

학생과 지도교수가 자주 한솥밥을 먹으면서 스터디룸과 연구실에서 밤낮없이, 휴일도 없이, 방학도 없이,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함께 공부하는 스쿨 특유의 멘토제도 또한 합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은 설립 당시 내걸었던 '한국언론의 미래를 키운다'는 모토를 이제 구호가 아니라 현실로 바꿔가고 있는 셈이다. 1월17일 현재 언론사별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근무처 또는 직종, 별도표기가 없으면 기자)

 

<방송> ▲ MBC: 윤파란(부산) 김선영(청주) 조형진(전주, PD) 이현정(구성작가) ▲ KBS: 김소영(창원) 지주연(탤런트) ▲ YTN: 최원석(수습) ▲ jTBC(중앙일보사 종편): 유정화(전 조선일보, 한국일보 기자) ▲ CANN(동아일보사 종편 채널A 뉴스네트워크): 김슬기 ▲ CJB(청주방송, SBS계열): 황상호 ▲ 충북방송: 김종석(PD) ▲ 국회방송(NATV): 김지현(PD) ▲ 토마토TV: 김하늬(동아닷컴 복수 합격) 이보라

<신문> ▲ 경향신문: 황경상(문화부) 이재덕(수습) ▲ 국민일보: 곽영신(수습) ▲ 국제신문: 김화영(수습) ▲ 부산일보: 이준석(인턴 수습) 서영지(부산일보 계열 김해뉴스) ▲ 동아일보: 서동일(수습) ▲ 세계일보: 이영은(세계닷컴) ▲ 영남일보: 류창기 ▲ 옥천신문: 장재원 ▲ 조선일보: 하주희(월간조선) 선희연(디지틀조선) ▲ 중앙일보사: 송가영(시사미디어) ▲ 한겨레신문사: 이주현(씨네21) 유정혜(문화사업기획) ▲ 한국일보: 이동현(국제부) 강성명(부산) 변태섭(문화부, 전 동아사이언스 기자) ▲ 아주경제: 이수경 ▲ 파이낸셜뉴스: 이승환 ▲ 한국대학신문: 전은선 ▲ PD저널: 방연주

<주간지> ▲ 시사인: 송지혜

<인터넷신문> ▲ 오마이뉴스: 김동환, 이선필(오마이스타) ▲ 이데일리: 김상윤(증권부) ▲ 머니투데이: 김하늬 강성원 ▲ 지디넷코리아: 손경호

<통신> ▲ 연합뉴스: 김연숙(북한부) 장희재(사회부) 윤지현(수습, 전CBS 기자) 김수진(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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