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주범인 비행기 타기에 부끄러움을 알자는 행동

플라이트 셰임(Flight Shame). 우리말로는 '부끄러운 비행' 으로 번역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한 때에 비행기를 타는 데서 느끼는 죄책감 혹은 수치스러움을 이르는 말로 스웨덴에서 가수 스태판 린드버그가 시작했고, 운동선수와 오페라 가수 등 유명인사들이 동참하며 확산됐다.

플라이트셰임 운동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며 국가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영국은 비행기를 타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 'FlightFree2020 캠페인'이 시작됐고, 프랑스는 'Restons les pieds sur terre'(지상에 있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벨기에, 캐나다 등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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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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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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